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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日관광시장 공략…DDP 등 소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일본을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오후 도쿄 현지에서 열린 ‘서울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일본 관광시장을 공략한다.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 수는 211만명(2014년 11월 기준)으로 중국인 다음으로 방한율이 높다. 그러나 엔화 약세 등으로 최근 감소 추세에 있다.

박 시장은 이날 도쿄 현지 여행사, 유관기관 및 미디어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관광자원과 마이스(MICEㆍ국제회의, 인센티브관광, 컨벤션, 전시회를 총칭) 지원 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특히 1일 관광안내원으로 변신해 ‘친하고 매력적인 친구, 서울’이라는 주제로 20여분간 발표자로 나선다. 박 시장은 프레젠테이션에서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한양도성의 순성놀이 ▷서울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이화동, 서촌 등 골목 ▷서울의 전통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먹자골목 ▷서울의 랜드마크로 부상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을 소개한다.

박 시장은 아울러 지난해부터 교류를 시작한 일본관광업협회(JATA) 임원진과도 간담회를 갖고 서울 관광 붐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JATA와 핫라인을 구축해 상시적 의사소통 채널로 활용하고, JATA 회원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팸투어를 실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 밖에 트래블마트에 참여해 상품 세일즈를 하는 국내 공연업계, 숙박업계 등 서울 측 참가기업을 독려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서울 문화에 대한 일본인의 관심과 선호도는 여전히 높다”면서 “일본인의 경우 재방문율이 높은 만큼 신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해 재방문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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