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서는 지난해 7월부터 과학관 내부 직원 13명과 외부 교사 19명으로 연구개발팀 구성해 12월에 완성됐다. 전체 전시물 중에 교육과정 연계성이 높고 탐구활동에 적합한 79개 전시주제(전시물)를 선정해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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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다가가기, 활동하기, 생각하기로 분야별로 구성됐으며, 개별 전시물을 심도 깊게 탐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다가가기는 전시물 소개, 활용방법, 개념 소개 등으로 구성되어, 전시물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알 수 있고 ▷활동하기는 전시물을 어떻게 관찰해야 하는지 자세히 제시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전시물의 과학 원리를 이해하도록 했다. ▷생각하기는 더 알아보기, 시험문제 풀어보기, 집에서 해보기 등으로 구성되어, 누구나 궁금해 할 실생활 질문 등을 제시하여 호기심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 ‘초중고 교과단원별 연계 활동지 목록’은 교과단원과 연관되는 내용들을 한 데 묶어 효과적인 수업에 응용이 가능하다.
교재 개발의 연구책임자인 과천과학관 정광훈 연구사는 “과천과학관 전시물 학습 교재가 필요했던 교사나 학생들이 많이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개발된 활동서는 과천과학관 홈페이지(커뮤니티>정보나눔터>일반자료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인쇄된 책을 원하는 사람은 과천과학관 기념품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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