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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볼 광고 1초에 1억6000만원…국내선 기아차 유일
[헤럴드 경제] 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슈퍼볼이 2일(한국시간) 오전 8시30분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슈퍼볼은 NFL 양대 리그인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와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의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다. 올해는 시애틀 시호크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대결한다.

미국인들은 슈퍼볼이 열리는 일요일을 ‘슈퍼볼 선데이’라고 부른다. 미국의 야구, 농구 경기도 세계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지만 특히 NFL ‘슈퍼볼’ 결승전에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 되는 이유는 ‘단판 승부’에 있다. 

슈퍼볼. 사진=게티이미지

경기장에 직접 가지 못하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보통 이날 집안에서 맥주와 피자 등을 먹고 마시면서 TV로 슈퍼볼을 시청한다.

올해 제49회 슈퍼볼 메인 중계방송은 NBC가 맡았다. 지난해 슈퍼볼 시청자 수는 무려 1억1220만 명에 달했다.

NBC는 이 같은 시청률에 힘입어 경기 중 30초짜리 광고를 평균 450만 달러(49억 원)에 모두 팔았다.

총 광고 판매액은 3억5천900만 달러(3923억 원)로, 광고 1초당 15만 달러(1억6000만 원)에 이르는 수치다. 국내 기업 중에서 올해 슈퍼볼 광고에는 기아자동차가 유일하게 참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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