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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월 5000원으로 국제통화 자유롭게 ‘국제Free’ 출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 요금제에 포함된 국내 기본제공 통화량으로 국제통화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국제Free’ 서비스를 2일 출시했다.

모바일 요금제 사용고객이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전 세계 234개국으로 국제전화를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스마트요금제를 쓰는 고객들도 모바일 기본제공 통화분수로 21개 국가와 국제통화를 할 수 있다. 


단 국제Free 서비스는 전 세계 국가를 20개 대역으로 구분해 모바일 기본제공 통화분수 내 국제전화 사용시 차감되는 기준과 기본 통화분수 소진 시 유료요금을 국가별로 차등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LTE 음성무한자유 69, 79를 비롯해 LTE8 무한대 80, 85, 89.9 요금제에는 기본으로 음성통화가 100분 제공된다. 이 요금제들을 사용하는 고객이 ‘국제Free 5000원’ 서비스에 가입하면 추가 통화요금 부담 없이 최대 100분을 국제통화로 쓸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LTE 음성무한자유69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 미국으로 120분 통화할 경우, 100분까지는 기본제공 통화분수에서 사용할 수 있고 나머지 20분에 한해 통화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이 때 미국 통화요금은 1초에 1.8원이다. 


국제Free 서비스는 고객이 가입한 모바일 요금제에 따라 ‘국제Free 5000’, ‘7000’, ‘10000’, ‘12000’, ‘15000’ 등 총 5개로 구분된다. 사용방법은 국제Free 가입 후 002 또는 00300을 누른 뒤 해당 국가번호와 상대방 번호를 누르면 된다.

이소라 LG유플러스 GT사업팀 차장은 “국제Free의 강점은 무엇보다 모바일 요금제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음성통화 분수로 부담 없이 국제전화를 걸 수 있으며 그 대상국가도 전 세계라는 것”이라며 “특히 국제전화를 많이 쓰는 고객들은 실질적으로 가계통신비 인하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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