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캄프 누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50점 (16승 2무 3패)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1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51)에 승점 1점차로 다가섰다.
이날 경기 가장 빛난 것은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였다. 최근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불화설이 터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메시는 불화설을 잠식시키는 활약으로 바르셀로나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날 경기 전반 30분 비야레알의 데니스 체리셰프가 선제골과 네이마르의 동점골, 후반 6분 루시아노 비에토가 골과 2분뒤 하피냐의 동점골로 팽팽하던 경기에 메시가 방점을 찍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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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
후반 10분 호르디 알바의 패스를 받은 수아레스가 넘어지며 메시에게 공을 연결해줬고, 메시는 이를 오른발 로빙슛으로 성공시키며 골망을 흔들었다.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던 이날 경기 마지막 골이었고, 메시의 결승골이었다.
한편 이날 경기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 또한 골을 성공시키며, 바르셀로나는 MSN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4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수아레즈는 이날 경기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메시의 골을 어시스트한 데서 만족해야 했다.
바르셀로나의 맹추격과 레알마드리드의 1위 수성 본능으로 점점 뜨거워지는 라리가에서 어떤 결과가 펼쳐질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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