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 2회에는 촬영 당일 아버지 기일을 맞은 차승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승원은 유해진과 산에 올라 자리를 마련해 아버지 기일을 맞았다.
차승원의 모습을 본 유해진은 차승원의 마음을 읽고는 말없이 술을 따라줬다.
이후 차승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술을 따르려고 하는데 이 친구가 가만히 와서 술을 따라 주더라. 그때 나 답지 않게 눈물이 났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는 “따라줄 수 있는 건데, 그게 그렇게 고마웠다. 그게 마음인 것 같다”고 진심어린 우정을 과시했다.
또한 차승원은 “유해진이 너무나 좋은 평가들을 받고 너무 좋았다”라며 유해진에게 “나는 자기를 굉장히 오래전부터 봐온 사람으로서 아주 잘 올라왔다고 생각한다”고 미소지었다.
한편 이날 ‘삼시세끼-어촌편’에는 손호준이 차승원, 유해진과 함께 만재도 라이프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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