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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용량 100% 성장…넥스모 질주는 계속된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클라우드 통신 API 기업 넥스모(Nexmo)는 30일 2014년 실적을 발표하고 28억 건의 API 통화 수와 100%의 사용량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넥스모는 지속적으로 규모를 확장해 전세계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재 출시된 유명 OTT(over-the-top) 앱의 80% 이상이 넥스모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새롭게 유치한 고객으로는 질병관리센터(Center for Disease Control), 차지포인트(ChargePoint), 로레알 도이치랜드(L‘Oréal Deutschland GmbH), 모질라(Mozilla), 넷앱(NetApp), SaS,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 국제연합(United Nations), 보야지 그룹(Voyage-group), 집카(Zipca) 등이 있다.

넥스모는 2014년 하반기 새로운 전세계 전화번호 인증 및 사기 방지 솔루션인 ‘Nexmo Verify’를 출시했다. 전화번호가 사용자의 주요 인증 수단으로 자리잡은 세계 시장에서 개발자와 기업 고객에게 향상된 최종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그들이 더 많은 사용자를 유치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또 BICS(Belgacom International Carrier Services), du, Telefonica O2, Telkomsel, Three, YTL Communications 등 세계적인 이동통신사와 모바일 통신 기업들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토니 제이머스 넥스모 CEO는 “기존 통신 플랫폼의 경우 값비싼 음성 통신 장비, SMS 통신을 위한 통신 사업자 및 애그리게이터(aggregator)와의 복잡한 계약 등에 의해 높은 설치 비용이 발생하지만 클라우드 통신은 API에서 제공하는 손쉬운 통합과 클라우드의 혜택을 결합한다”며 “향상된 전송 품질, 전 세계적인 연결성, 현지 지식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보다 널리 도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스모는 작년 말 모바일 및 통신 전문가인 트레보 힐리를 이사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트레보 힐리 의장은 현재 기업 개발 팀을 이끌며, 업계 내 주요 이해관계자들 간의 관계를 관리하면서 기업 가치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향후 전략적 투자와 인수할 만한 기업을 식별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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