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다음 달 10일까지 주부마케터를 일컫는 맘’s초이스와 GS25근무자로 구성된 영(young)마케터 모집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부마케터는 평소 마케팅과 트렌드에 관심있는 전업 주부가 지원할 수 있으며, 영마케터는 현재 GS25에서 근무하고 있는 시간제 근무자가 지원할 수 있다.
GS25는 과거 대학생마케터 제도를 운영해오다, GS25 영업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난 해 3월부터 GS25 근무자 중에서 마케터를 선발하고 있다.
[사진설명]GS25 영마케터 구성원들이 신중하게 아이스커피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
주부마케터인 맘’s초이스는 GS25가 지난 해 10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신설한 제도로, 편의점의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주부와 여성들의 의견을 GS25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GS25는 올해 상반기로 2기와 17기에 해당하는 주부마케터 20명, 영마케터 40명을 서류전형과 온라인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선발된 마케터들은 3월부터 8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GS25마케터즈는 소정의 활동비와 샘플구입비를 지원받고 마케터 활동을 진행하며, 한 기수에서 우수 마케터로 선정될 경우 포상과 함께 GS리테일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되고, GS25 창업을 희망할 경우 가맹비를 일부 면제 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실제로 GS25 마케터 활동을 통해 GS리테일에 관심을 가지게 돼 입사하는 직원이 매년 생길 정도로 마케터즈 활동이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민근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 대리는 “GS25 마케터즈는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편의점의 마케팅 활동과 견학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우수 마케터로 선정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본사 역시 현장과 고객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긍정적인 제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