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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치] 25세 테일러 스위프트…2014 최고 ‘기부 스타’
자선단체 ‘두 썸씽’ 선정
올해 25살인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해 가장 기부를 많이 한 스타 1위에 꼽혔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청소년을 위한 자선단체 두 썸씽(DO SOMETHING)이 꼽은 ‘2014 기부 스타’ 1위에 올랐다.

스위프트는 지난해 다섯번째 앨범 ‘1989’에 수록된 ‘웰컴 투 뉴욕’의 수익금 전부를 공립학교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동안 스위프트는 유니세프, 헤비타트를 비롯 뉴욕시티스쿨, 페미니즘 단체 등 다양한 단체에 기부해 왔다. 스위프트는 2007년 온라인 만남을 통한 청소년 성범죄 예방 캠페인에도 동참했으며, 지난 2008년 미국 아이오와 홍수 피해자 돕기에 10만달러(약 1억원)를 내놓는 등 활발한 기부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미국 남동부 토네이도 피해자들을 위한 콘서트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콘서트에서는 75만달러(약 8억원)가 모금됐다. 빌보드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지난 2013년 3970만달러(약 430억원)를 벌어들여 그해 가장 돈을 많이 번 가수 1위에 올랐다.

스위프트에 이어 영화배우 레버른 콕스, 팝가수 비욘세, 팝가수 마일리 사이러스, 영화배우 엠마 왓슨이 5위 안에 들었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엠마 왓슨은 최근 유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양성평등에 대한 연설을 하기도 했다. 엠마 왓슨은 지난해 유엔 여성기구 친선대사로 임명됐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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