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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치] 겨울이 반가운 재계 ‘국가대표급 스키어’는?
신동빈 롯데 회장·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바쁜 일정 속 짬내 스키타며 스트레스 해소



[슈퍼리치섹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20년까지 대한스키협회에 100억원 지원을 약속하면서 그의 스키 실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해 11월 대한스키협회장 20대 회장에 취임했다. 그의 스키 실력은 아마추어 선수급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는 동안 스키를 즐긴 덕에, 현재도 최상급 코스에서 스키를 탄다. 바쁜 일정 틈 속에서 가끔 스키장을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 회장 외에도 젊은 재계 부호 가운데 ‘선수급’ 스키어들이 많다. 특히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스키실력은 젊은 날 국가대표급이었다고 전해진다. 누나 정윤이 씨의 남편이었던 신성재 전 현대하이스코 사장 역시 정 부회장만큼이나 겨울 설경을 즐기는 스키 애호가다. 그 역시 한때 ‘스키 선수’로 활동했다는 뒷말이 나올 정도로 빼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 역시 겨울철이면 짬을 내 스키장을 찾는 재계 스키 애호가 중 하나다. 

정의선(왼쪽)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

설경에서 슬로프를 속도감있게 내려오다보면 스트레스마저 날릴 수 있기 때문에 바쁜 일정 속에서도 스키만큼은 겨울철 재계 부호들의 빼놓을 수 없는 취미 생활 중 하나다. 이들은 주로 가까운 일본에 가서 스키를 즐기는 데, 겨울이면 눈이 많이 내리는 홋카이도나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나가노 등을 찾곤 한다. 일본은 국내처럼 얼굴을 알아보는 이도 드물고, 한국과 가까워 시간을 많이 뺏기지 않고 다녀올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신동빈 회장이 일본에서 학창시절을 보낼 당시 스키를 즐겼다고 밝힌 것처럼, 일본은 섬의 특성상 바다의 수분 때문에 자연설이 많이 내려 스키 애호가들이 좋아하는 곳이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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