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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브향, ‘300호 가맹점&업계 1위 달성’ 쌍끌이 도전장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외식프랜차이즈 전문기업인 샤브향은 오는 2017년 가맹점 300호점을 출점하고 외식업계 1위 달성을 내용으로 한 2015년 경영 계획과 목표를 밝혀주목된다. 샤브향의 2015년 첫 번째 목표는 확고히 하는 것이다. 샤브향은 지난 2008년 론칭 후 2011년 100호점 돌파하는 등 현재까지 안정기나 쇠퇴기 없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그간 무분별하게 가맹점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질적 성장을 도모해온 샤브향은 가맹점수는 타 브랜드에 뒤지지만 가맹점주 수익률 부문 1위 자리를 지키며 재계약과 추가 계약이 많은 브랜드로 알려졌다. 


김창도 샤브향 대표는 “샤브향은 가맹점 수는 타브랜드에 비해 적지만 가맹점 면적으로 보면 뒤지지 않는다. 가맹점주 수익률 부분 1위 자리도 2015년에 더욱 확고히 해야 할 부분이다. 가맹점주가 돈 버는 프랜차이즈라는 이미지를 이어가며 올 2월 200호점인 ‘샤브향 당진점’ 오픈에 이어 2년내 가맹점 30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년의 샤브향은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한 해가 될 것이다. 2013년 새 경영진 체계를 갖춘 샤브향은 지난해를 더욱 건강한 메뉴개발 등 고객만족도 높이기에 주력했다. 100% 국산 쌀로 만든 쌀생면 개발, 에피타이저로 새싹삼 무료제공, 채식주의자 위한 월남쌈버섯샤브 개발, 무한 야채리필바 기획 등이 그것이다.

이 모든 것은 국내 대표 월남쌈 샤브샤브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건강 식문화를 선도해야 한다는 책임감에서 시작됐다. 샤브향 김창도 대표는 “샤브샤브는 건강식이고 슬로푸드다. 원재료를 조리해 먹는 음식인 만큼 믿고 먹을 수 있는 식재료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2015년에는 이 부분에 있어 더욱 더 질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 것이다”고 말했다.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샤브향의 노력은 지난해 공식 블로그와 SNS 운영을 시작으로 2015년에도 계속 된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샤브향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 공모전을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ssfood12)에서 진행중이다.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만큼 아이도 좋아하고 어른도 좋아할 수 있는 친근한 캐릭터를 만들고 상품화하는 등 좀 더 대중적이고 친근한 브랜드로서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샤브향은 올해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내실을 다지고 상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샤브향 상장 프로젝트 원년 선포는 많은 의미를 갖는다. 김 대표는 “거대 프랜차이즈 기업도 상장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샤브향의 상장은 업계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해야 할 일도 많고 가야 할 길도 멀지만 상장 프로젝트 원년으로서 시작점에 섰다는 것만으로도 기대를 갖고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 전국 가맹점에 가장 신선한 재료를 보내기 위해 물류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서비스와 고객관리에서도 모두 업계 1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샤브향은 지난해 11월, 첫 해외 가맹점인 ‘샤브향 LA점’을 오픈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와 함께 물류 시스템과 고객관리 시스템을 새로 정비하고 투명 경영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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