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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로폰 판매·상습투약 42명 검거
[헤럴드 경제]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상습투약한 사람들이 대거 경찰에 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허모(48) 씨 등 42명을 붙잡아 22명을 구속하고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허씨 등 15명은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로, 최모(48) 씨 등 27명은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허씨는 필로폰을 밀거래하는 현장을 덮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추가됐다.

또 최씨는 국가유공자인 부친(88)이 받는 연금 일부를 빼앗아 필로폰을 샀다고 경찰은 밝혔다.

상습 투약자는 폭력조직 행동대원, 자영업자, 택시기사, 노점상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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