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오후 7시쯤 유력한 용의자와 관련된 제보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 여성이 “남편이 크림빵 뺑소니 사고가 발생한 당일 술을 많이 마시고 들어와 횡설수설했다”고 신고했다.
경찰관계자는 “A씨의 아내의 신고와 함께 A씨도 자수의사를 밝힌것 같다”고 전했다.
이 용의자는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강 모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10일 오전 1시30분쯤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 도로에서 강모(29)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 고시 합격을 위해 화물차 일을 하던 강씨는 사고 당시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