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조문술 기자] 한샘(대표 최양하)은 친환경 폼ㆍ기능성 원단을 적용한 ‘컴포트아이’ 매트리스 신제품<사진>을 29일 대거 선보였다.
매트리스 최상단에 위치한 폼(foam)은 사용자의 신제에 맞닿아 호흡기와 피부에 영향을 미치기 쉬운 만큼, 국내 최초로 전 제품에 ‘무독성 폼’을 사용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
일반적으로 폼의 소재로 사용되는 물질인 TDI(toluene diisocyanate)는 기관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제조 후 통풍 과정을 거쳐야 한다. 컴포트아이는 이런 TDI대신 MDI(methylene diphenyl diisocyanate)로 만든 폼을 사용해 TDI 잔류 가능성을 차단했다.
컴포트아이 다이너스티700, 플래티넘1000에는 체온조절기능이 있는 아웃라스트(Outlast) 원단이 사용됐다. 아웃라스트 원단은 지속적으로 인체의 온도 변화에 반응, 열을 방출하거나 흡수해 36.5도를 유지한다. 로얄2000, 노블3000, 그랜드5000에는 항균성과 습도조절기능이 있는 텐셀(유칼립투스펄프 실을 사용한 친환경 원단)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의 대표 모델인 컴포트아이 다이너스티700은 국내 최초로 메모리폼과 스프링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hybrid) 매트리스’로 최고의 기술력까지 담아냈다고 한샘 측은 주장했다. 8cm 두께의 바이오 메모리폼과 한샘의 7존 커스텀 파워스프링을 결합해 스프링 매트리스의 지지력과 메모리폼 매트리스의 안락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또한 지퍼로 탈부착이 가능해 메모리폼 매트리스와 스프링 매트리스 두가지를 따로 나눠 사용할 수도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다이너스티700 259만9000원(Q), 플래티넘1000은 전과 동일한 189만9000원(Q)이다. 로얄2000(Q) 149만9000원, 노블3000(Q) 129만9000원, 그랜드5000(Q) 109만9000원이 책정됐다.
한샘은 컴포트아이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매트리스와 침대(프레임)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매트리스 20만~30만원 할인과 동시에 침대를 반값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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