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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항공우주(KAI), 2014년 사상 최고 실적...“올해 신규수주 10조·매출 3조 목표"
[헤럴드경제=홍길용 기자]한국항공우주는 지난해 매출 2조3000억원에 영업이익 1613억원으로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5%,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957억8100만원으로 0.2% 줄었고, 영업이익은 468억원으로 전년도보다 8.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28억1800만원으로 65.0% 상승했다.

실적 발표에 이어 한국항공우주는 올해 사업목표로 신규 수주 10조원과 매출 3조원을 제시했다.

이동신 한국항공우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간담회에서 “올해 수주 목표는 전년보다 322% 증가한 10조원이며, 수주 잔고는 올해 말 18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는 한국형전투기(KF-X),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 사업, FA-50 수출, 기체구조물 수주 확대 등을 통해 올해 사업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한국항공우주는 수출 확대를 통해 설립 직후 85% 이상이었던 매출에서의 군수 비중을 현재 50% 수준으로 낮췄다. 한국항공우주는 오는 2020년에 매출 10조원을 내고, 이중 8조원은 수출과 민수를 통해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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