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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성장전략]혁신 또 혁신으로 수요부진·환율 파고 넘는다
[헤럴드경제=홍길용기자]올 한 해는 불투명한 대내외 경제환경 탓에 기업들은 그 어느 해보다 사업계획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저가를 앞세운 중국 제품들은 자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 우리 기업들과의 경쟁이 치열하다. 또 최근 일본에 이어 유럽까지 공격적인 양적 완화에 나서면서 원화의 수출경쟁력은 또다른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이제는 혁신 없이 비슷한 품질이나 가격으로는 치열해진 글로벌 경쟁에서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게 된 셈이다.

내수시장도 장기화된 소비부진이 좀처럼 나아질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자산가격은 요지부동이고, 저유가는 소비를 촉진하기보다는 디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를 높여 오히려 소비자들의 지갑을 닫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간판 기업들은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 전략으로 무장해 안팎의 난관을 극복하려는 모습이다. 정유와 화학 등 극도로 업황이 부진한 업종에서는 내실을 다져 재도약을 위한 체력을 비축하려는 곳들도 적지 않다. 내년부터는 글로벌 경기가 올 해보다는 회복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전망이 많기 때문이다.

2015년 한 해를 이끌 각 기업들의 주력 상품(서비스)와 성장전략을 살펴본다.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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