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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성장전략-GS그룹]창립10주년 ... “포트폴리오 다변화”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GS그룹에 2015년은 창립 10년째를 맞는 특별한 해다. LG그룹에서 독립해 2005년 3월 GS그룹으로 새로 출범했다.

허창수 GS 회장은 올해 GS신년모임에서 “10년간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어, 고객이 원하는 삶의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지난 10년간 경영환경이 급변해 온 만큼, GS도 사업구조와 포트폴리오를 더욱 고도화, 다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허창수 GS 회장(맨 오른쪽)이 지난해 강원도 동해시에 건설 중인 GS동해전력 석탄화력발전소 건설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GS그룹 제공.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올해 석유화학 분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윤활유 사업은 수익성이 높은 분야의 설비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사 고유의 기술과 원료를 사용한 바이오사업 등 신사업에도 과감히 투자한다. 정유 부문은 고도화시설을 충분히 활용해 수익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재무건정성을 회복해나갈 방침이다.

GS리테일은 우량지점을 중심으로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용개선을 통해 내실과 성장을 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GS홈쇼핑은 올해도 모바일 중심의 혁신, 해외 사업 역량 강화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모바일과 기존 채널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모바일 전용 물류센터도 새로 오픈한다. 독자상품도 소싱해 모바일 쇼핑 강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민간발전회사인 GS EPS는 현재 충남 당진에 운영중인 1503㎿급 LNG복합 화력발전소 1, 2, 3호기에 이어 추가로 105㎿ 용량의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올해 준공되는 이 발전소는 친환경 연료인 목질계, 팜열매 껍질 등 바이오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한다. 

<사진>허창수 GS 회장(맨 오른쪽)이 지난해 강원도 동해시에 건설 중인 GS동해전력 석탄화력발전소 건설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GS그룹 제공.

GS건설은 올해 건축과 주택사업간 기능별 통합을 꾀해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국내 공공 수주시장 축소에 따라 국내 공공영업 인력을 사업수행 인력으로 전환해 활용한다. 아울러 최근 해외사업 역량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대거 중용해 해외 현장 중심의 인력배치를 단행했다. 이를 토대로 주력인 플랜트 뿐만 아니라 토목과 건축분야에서도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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