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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청장에 듣는다] 상봉·망우역일대 COEX 조성…‘중랑 경제 삼각벨트’로 육성
나진구 중랑구청장
“지난해 8월 공사를 재개한 상봉 듀오트리스 주상복합 건물 준공에 발맞춰 상봉터미널 복합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해 ‘중랑 COEX’ 조성사업을 조기에 달성하겠습니다.”

나진구<사진> 서울 중랑구청장은 상봉ㆍ망우역 일대 중랑 COEX 조성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대형 백화점, 문화시설, 업무시설 등을 두루 갖춘 지상 52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중랑구 제조업의 대들보인 봉제업체들이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

나 구청장은 “올 상반기중 봉제산업의 생태계와 지역여건에 대한 실태분석을 끝내고 하반기에 서울시에 면목패션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신청해 면목동 일대를 패션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상봉역 주변 코엑스 조성, 면목 패션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추진과 함께 중랑경제 삼각벨트의 완성은 신내3지구 유보지 일대에 첨단기업을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나 구청장은 “기업지원과와 일자리경제과를 신설해 앞으로 기업유치와 지원에 전념하겠다”며 “그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양질의 일자리도 늘어나 서민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랑구는 올해안에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등 새로운 공원으 조성해 휴식과 힐링이 있는 휴(休)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망우리공원을 첨단IT기술을 접목한 항일애국공원으로 조성해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한다.

또 지난 10여년간 흉물처럼 방치돼 있던 용마공원을 치유와 힐링이 결합된 가족중심의 용마테마공원으로 재탄생 될 전망이다.

나 구청장은 “휴(休)관광벨트를 조성해 사람이 모이고 휴식과 힐링이 있는 관광도시 중랑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중랑구는 경제ㆍ관광벨트에 이어 사통팔달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생활이 편리한 교통도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중랑구와 구리시를 잇는 용마터널이 5년간의 공사끝에 개통됐다. 또한 신내동에서 청량리까지 17분만에 갈 수 있는 면목선 경전철 사업이 연내 가시화 된다고 밝혔다.

나 구청장은 아이들 교육에도 책임감을 갖고 명품교육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중랑구는 지난해보다 10억원을 늘려 교육경비를 40억원으로 편성, 학교 환경개선과 학력신장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특히 오는 7월 망우본동 복합청사에 중량평생학습관을 개관하고 2015년 평생학습도시 지정도 추진한다.

중랑구는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교통을 바탕으로 아직 개발할 여지가 많이 남아있어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나 구청장은 “중랑구가 이대로 멈추느냐 한단계 더 도약하느냐의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며 “올해의 역점 사업들을 계획대로 추진해 ‘행복 도시 중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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