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해외명품대전이 진행된 4개 점포(본점, 잠실, 대구, 부산본점)를 포함, 행사장도 8개 점포(에비뉴엘월드타워점, 광주점, 강남점, 분당점)로 두 배 늘렸다. 1월 29일부터 2월1일까지 본점 에비뉴엘을 시작으로 2월12일부터 15일까지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는 잠실점에서 행사가 진행되며 3월 중순까지 한달여 기간동안 전국 8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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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본점 ‘해외명품대전’은 단일 명품 행사로 최대 규모로, 총 2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총 1000억원 물량의 해외명품을 선보인다. 2월5일과 6일에는 본점 9층 행사장과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7일과 8일에는 9층 행사장에서만 행사를 진행한다. 호텔 행사장에는 에트로, 멀버리, 마이클코어스, 폴스미스, 훌라, 겐조 등 명품잡화 및 의류가, 행사장에는 프리미엄 패딩과 모피,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판매된다.
본점 행사에서 프리미엄슈즈 및 프리미엄 패딩∙모피 상품군을 강화한 점도 주목할만하다. 프리미엄슈즈의 경우 스튜어츠와이트먼, 라꼴렉시옹 등 총 25개 브랜드와 에르노, CMFR, 노비스, 줄리아나테조 등 총15개의 프리미엄 패딩∙모피 브랜드가 처음으로 참여한다. 파라점퍼스, 노비스, 바이에토르, 필립플레인, 맥케이지 등 총 40여개 브랜드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고객 대상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2월5일부터 3월8일까지 점포별로 진행되는 해외명품대전 행사장에서 모든 구매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명(1인당 2매)에게 호주 시드니 여행권(4박6일)을 증정한다. 본점 해외명품대전에서 프리미엄 패딩 및 모피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7%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하며, 모든 구매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500명에게 화장품 샘플 및 초콜렛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김지은 해외패션부문장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겨울 시즌오프 행사 이후 명품 브랜드의 재고 수량이 전년과 비교해 평균30% 이상 늘었다”며 “재고 소진과 더불어 소비 심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최대규모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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