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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애플 어닝 서프라이즈, 분기 실적 사상 최고…아이폰7 디자인 공개

애플이 27일(현지시간) 예상을 뛰어넘는 사상 최고 분기 실적을 내고 착용형 단말기 ‘애플 와치’ 출시를 올해 4월로 확정해 발표하면서 장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화면 크기를 키운 아이폰 신제품의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으나, 아이패드의 판매는 오히려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애플 어닝 서프라이즈, 분기 실적 사상 최고…아이폰7 디자인 공개

애플은 지난해 12월 27일 끝난 이 회사 회계연도 1분기의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한 7450만 대였다고 밝혔다.

아이폰 매출액은 511억8천만 달러로, 애플 전체 매출액의 68.6%를 차지했다. 다만 아이패드는 2010년 첫 제품이 나온 후 가장 큰 폭으로 판매 대수가 감소했다.

아이폰 판매 급신장과 맥 판매 호조에 힘입어 애플의 분기 순이익은 사상 최고치인 180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주당 순이익은 3.06달러, 매출액은 746억 달러였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5%, 순익은 37.0% 각각 증가했다.

매출액을 지역별로 보면 미주가 305억7천만 달러, 유럽이 172억1천만 달러, 중화권이 161억4천만 달러, 일본이 54억9천만 달러, 아시아태평양이 52억3천만 달러였다.

이런 실적은 분석가들의 추정치 평균이 주당 순이익 2.60달러, 매출 675억 달러였던 것에 비해 훨씬 높은 ‘어닝 서프라이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애플 제품에 대한 수요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작년 9월 공개한 착용형 단말기 ‘애플 와치’를 올해 4월에 시판키로 했다고 실적 발표 전화회의에서 밝혔다.

한편 아이폰6 후속모델인 아이폰7 디자인이 공개됐다.

최근 네덜란드 디자이너 야세르 파라히는 아이폰 7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했다.

미국 IT 매체 등에 따르면 새롭게 공개된 아이폰7 콘셉트 디자인은 두께 6.1mm로 현재 판매 중인 아이폰6(6.9mm)보다 0.8mm 더 얇으며 이미지상 베젤의 폭은 더욱 좁게 고안돼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무선 충전이다.

애플 어닝 서프라이즈, 분기 실적 사상 최고…아이폰7 디자인 공개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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