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역 협력 사업으로 미국 뉴욕 등에서 지역 특산품인 나주배의 미국 현지시장 공략을 나서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이하 나주배원협)이 지난해산 배 2408t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전남 나주시의 대표 특산물인 나주배는 지난해 국내 생산량의 22%인 6만6000t(나주시 과수 생산량 94%)을 생산하는 등 국내 최대 배 생산지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나주배는 지난 1967년 대만 수출을 계기로 미국, 러시아, 동남아를 비롯해 최근 호주까지 적극적인 수출시장을 확대해 지역경제 성장의 큰 축을 담당해온 효자상품이다.

나주배원협은 조합원 수익 확대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aT 이주표 농산수출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유충식 aT 식품수출본부이사는 “aT는 올해 이전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신규 협업과제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지역 생산농가의 수익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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