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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열정비 게임업계 ‘모바일 진격’
넥슨, 광개토태왕·마비노기 듀얼 등
올 상반기 9개 신작출시 비공개 시험
엔씨·넷마블도 대작 RPG 잇단 공개



게임업계가 모바일 게임 진용을 정비하고 상반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넥슨의 모바일 게임 사업 규모는 지난해보다 더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영웅의 군단’ ‘삼검호’ ‘포켓 메이플스토리’ 등 총 15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광개토태왕<사진>’ ‘마비노기 듀얼’ ‘야생의 땅: 듀랑고’ 등 9개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모바일 액션RPG ‘타이탄’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2월 중 출시를 목표로 최근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특히 넥슨은 TT게임즈와 레고 시리즈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TT게임즈가 보유한 ‘레고 닌자고’ 등 유명 레고 시리즈의 모바일 RPG 개발 권한을 갖게 되면서 레고의 IP 파워가 모바일 게임으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장수 PC 온라인 게임의 모바일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PC버전으로 인기를 끌었던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와 ‘리니지2’ 등을 모바일 게임으로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인디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노븐’과 ‘도톰치게임즈’ 등에 잇달아 투자를 하며 독특하고 개성강한 모바일 게임 개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게임 개발사와 기술에 과감한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대작 RPG ‘레이븐’을 2월 말 출시한다. 게임 출시를 앞서 이용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과 이미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 공개한다. 또 올해 1분기 중 또 다른 대작 모바일 RPG ‘크로노블레이드’를 선보인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월 모바일 액션RPG ‘히어로즈 킹덤: 챔피언스 워’를 전 세계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황유진 기자/hyj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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