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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영종합개발, ‘퀸즈파크나인’으로 마곡지구 성공신화 쓴다

마곡지구를 향한 투자 열기가 뜨겁다.

올해 마곡의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주목 받았던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많은 인파가 몰리며 평균 청약 경쟁률 27.6대 1을 기록, 분양 비수기라는 말을 무색하게 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우성르보아Ⅱ’가 분양 시작 17일만에 완판을 알렸고, ‘마곡나루역 캐슬파크’는 7일만에 완판에 성공하는 등 대부분 오피스텔들이 기록적인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 퀸즈파크나인은 마곡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흡수하는 입지를 가진 발산역 사거리에 위치,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지제공 –문영종합개발)

이런 마곡지구의 투자 열풍은 풍부한 배후수요와 뛰어난 교통입지가 주도한다.

무엇보다 서울이라는 입지조건과 함께 LG그룹을 비롯한 대기업들의 입주로 발생하는 풍부한 수요가 예상된다. 게다가 김포•인천공항이 가깝고 발산, 마곡, 마곡나루역 등 지하철은 물론 주요 도로에서 접근성이 뛰어나 투자 열기가 올라가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마곡지구에서 발산역 사거리에만 대형 상가를 잇따라 분양하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으는 건설사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비즈웍스에 이어 복합상가인 퀸즈파크나인 분양에 나선 문영종합개발이 그 주인공이다.

◆ 철저한 시장분석 기반으로 한 발 앞선 아이템…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입지

문영종합개발은 과거에 아파트 위주의 사업을 진행하던 건설사였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 국내 부동산 시장의 침체기와 함께 한계를 느끼고 새로운 방향으로 사업을 전환했다. 당시 싱가폴, 일본, 홍콩 등에서 먼저 유행하던 도시형 생활주택이 그것이었다.

문영은 2011년부터 ‘비즈트위트’라는 브랜드를 런칭하며 TV,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맞춤형으로 빌트인된 원, 투룸 형태의 주택을 선보이게 된다. 첫 사업이었던 비즈트위트 레인보우는 한 달만에 90% 분양에 성공하며 향후 문영의 비즈트위트가 히트 브랜드로 자리를 잡는 계기가 됐다.

▲ 마곡 퀸즈파크나인 전략을 총괄하고 있는 임택규 문영종합개발 개발사업부이사

 
당시 사업 전략을 주도했던 문영의 임택규 개발사업부 이사는 “철저한 시장분석을 기반으로 한 발 앞선 아이템이 주효했다.”면서“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입지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비즈트위트가 위치한 자리를 보면 도보 5분 거리의 역세권은 물론, 몇 개의 역이 교차하는 더블, 트리플역세권에 위치한 점도 눈에 띈다.

◆ 기업 도시는 밤낮으로 상권이 활성화…마곡최초로 스트리트몰, 메가박스 입점

문영이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다음으로 주목한 것은 근린 상업시설, 즉 상가였다. 최근까지 주목 받는 지역인 위례와 마곡을 두고 사업지를 저울질했고, 문영은 마곡으로 방향을 잡았다.

아파트 중심의 주거 도시인 위례보다는 기업도시로 조성되는 마곡을 선택한 것.

임 이사는 “기업이 많은 도시는 낮에는 일하는 사람들이 상주하면서 상권을 이용하고, 밤에는 퇴근 후에 상권을 이용해 밤낮으로 상권이 활성화된다.”며“오늘의 강남 상권이 만들어진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국내 내로라하는 기업이 모인 중심지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곡지구의 전체 규모는 판교(892만 4631㎡)의 절반이 안 되지만 산업 업무 단지는 판교테크노밸리(66만 1,000㎡)의 3배 규모다. 16만명이 넘는 기업 종사자가 예상되는 마곡지구는 서울 최대의 기업도시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마곡지구에서도 문영이 주목한 곳은 발산역 사거리였다. 문영은 지난해 발산역 사거리에 상가인 비즈웍스를 분양했고, 이어 섹션오피스가 함께 있는 대형복합상가 퀸즈파크나인 분양에 나섰다. 특히 퀸즈파크나인은 최초로 180m 초대형 스트리트몰을 조성하고, 메가박스 영화관을 입점시켜 투자자들의 경쟁이 과열되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중국 오리엔탈스타캐피탈 컨소시엄의 메가박스 인수설이 나도는 가운데 중국 자본까지 퀸즈파크나인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등 글로벌 마곡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문영은 퀸즈파크나인에 이어 퀸즈파크텐이 들어설 토지를 매입, 분양에 나설 계획을 밝히며 마곡 최대 상권 조성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 발산역사거리…활성화 느린 기존 신도시 단점 보완하는 금싸라기 입지

문영이 마곡에서도 유독 발산역 사거리를 고집하는 것은 신도시의 개발 특성 때문이다. 신도시는 향후 안정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에, 활성화되기까지 수년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발산역 사거리는 이미 강서 주거 인구와 지하철, 쇼핑시설 등 기존 인프라와 맞닿아있어 마곡지구에서 유일하게 공백 기간 없이 상권 활성화가 가능한 금싸라기로 꼽힌다.

또 마곡지구 입주 기업 중 최대 규모로 알려진 LG그룹의 LG사이언스파크가 도보 5분거리에 인접한 위치라는 점도 입지의 가치를 높인다.

임 이사는 “발산역 사거리는 강남 상권으로 예를 들면 강남역 앞 같은 랜드마크 상권이 될 가능성이 높은 자리다”면서“마곡지구 및 서서울권역 사람들의 일터이자, 휴식, 문화 등 생활의 모든 것을 해결하는 상권이 탄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퀸즈파크나인은 계약자를 대상으로 순금 황금열쇠를 제공하는 사은행사를 진행중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1899-88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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