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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봉킹 의사 제친 ‘SW설계사 파워’
삶의질·낮은 스트레스·재택근무 ‘A’등급
CNN머니 ‘美 올해 최고 직업’선정 보도



미국 내 100대 직업 가운데 올해 최고의 직업으로 소프트웨어 설계사가 꼽혔다. 가장 연봉을 많이 받는 것은 정형외과 의사로 최고 63만8000달러(약 6억8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임금정보업체 페이스케일이 미국 내 100대 직업의 연봉과 10년 뒤 일자리 성장 전망, 삶의 질 등을 종합해 비교한 결과 소프트웨어 설계사가 최고의 직업으로 선정됐다고 CNN머니가 보도했다.

소프트웨어 설계사의 평균연봉은 12만4000달러(약 1억3400만원), 최고연봉은 16만9000달러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10년 간 일자리 성장(수요) 전망은 23%로 나타났다.

삶의 질 면에 있어서는 ‘개인적 만족’이 ‘A’등급을 기록했고 낮은 스트레스 정도와 재택근무도 ‘A’등급이었다. 다만 사회적 혜택만 B등급이었다.

소프트웨어 설계사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기술자와 개발자 팀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CNN머니는 매일같이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변화하면서 전문가들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직업은 정형외과 의사로 최고 63만8000달러, 평균 41만달러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년 간 이 직종의 성장률은 23%. 자기만족과 사회적 혜택은 A등급이었지만 스트레스 정도는 B등급에 머물렀다. 때문에 종합 순위에서도 33위에 그치는 저조함을 보였다.

10년 간 수요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으로는 정보보증분석가가 꼽혔다. 향후 37%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정보보증분석가는 개인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한 전자메일 노출 등을 사전에 방지하는 일을 한다.

최고연봉은 12만6000달러, 평균연봉은 9만6400달러로 개인적 만족이 B, 사회적 혜택 B, 스트레스 정도가 A로 나타나 전체 순위에서는 9위에 올랐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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