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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習주석 30년전 언론 첫 데뷔 일성도 “단호한 개혁”
중국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언론에 처음 데뷔한 31세 때에도 ‘단호한 개혁’을 주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홍콩 원후이바오 등 중화권 언론은 시 주석이 허베이(河北)성 정딩(正定)현 서기로 재직 중이던 1984년 언론에 처음 이름 석자를 올렸는데, 당시에도 사상해방과 단호한 개혁, 주민을 위한 정치를 강조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정딩현 서기 시진핑에 관한 기사는 당시 공산당 기관지인 런민르바오 2면에 ‘정딩판선지(正定飜身記ㆍ정딩현에서의 투쟁기)’라는 제목으로 실렸다. 이 글에는 사상해방과 단호한 개혁, 주민을 위한 정치를 위주로 한 내용이 담겼다. 원문은 5300자에 달했지만 런민르바오에는 2100자만을 게재됐다. 이 글을 쓴 이는 자오더룬(趙德潤) 중앙문사연구관 연구원이다. 그는 광밍르바오(光明日報) 부편집과 신화사 허난(河南)지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중국 언론들이 갑자기 오래 묵은 시진핑의 기사를 끌어 낸 것은 최근 시 주석의 발언 때문으로 보인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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