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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중고생 교복 나눔장터 개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2월 25일 가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중ㆍ고생 교복 내리사랑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릴 이 나눔장터에는 관내 23개 중ㆍ고교 교복과 참고서, 학생용품 판매 및 교환 행사를 갖는다.

이날 교환 및 판매될 물품은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각동 주민센터와 구 자치행정과, 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관에서 접수하며 필요한 물품으로 교환을 원하는 경우 당일 교환도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교복 한 벌에 1000원~2000원, 교과서와 참고서, 운동복 등은 500원~1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수익금은 3월중 전액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지난해에도 교복 나눔장터를 열어 2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638점을 판매, 320여만원의 수익금을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홍순천 자치행정과장은 “새학기를 앞두고 졸업이나 신체성장 등으로 사용하지 않는 교복이나 참고서 등을 나눠쓰고 바꿔쓰는 중고생 교복내리사랑 나눔장터는 검소한 소비문화 정착과 교육비 절약은 물론 어려운 학생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동작자원봉사센터 1층에서 저렴한 교복을 구매하거나 교환ㆍ기증할 수 있는 ‘교복 나눔장터 상설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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