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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트예감 상품]해태제과 허니통통…형만한 아우같은 스낵시장의 강자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 인기가 그칠 줄 모르는 가운데 ‘허니통통’도 연일 완판행진을 보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허니통통은 허니버터칩의 품귀현상 해소와 경쟁사의 무분별한 미투제품에 대응하기 위해 해태제과가 지난 5일 출시한 감자스낵 제품으로, 허니버터칩의 맛과 향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허니통통은 이번 달에만 38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허니버터칩과 허니통통의 월별 매출을 합하면 110억원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판매현장 분위기도 허니버터칩 열풍과 흡사하다. 지난 5일부터 유통점에 입점되기 시작했으나, 매대에 진열되기 무섭게 즉시 품절되는 ‘허니버터칩 품귀현상’을 그대로 재현하며 품절과자 대열에 올랐다. 허니통통은 출시와 함께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일부 매장에서는 허니버터칩처럼 판매량을 제한하거나 사전 예약제로 판매하는 매장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허니통통은 출시와 함께 SNS에서도 ‘허니버터칩 제2탄’, ‘허니버터칩 동생’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제과업계에서는 유례없는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서 영향력을 가늠하는 새로운 척도로 주목 받고 있는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로 검색하면 23일까지 허니통통 관련 게시물만 1만7000여건을 훨씬 넘어서는 등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SNS에 자발적으로 허니통통 구입 및 시식 후기를 올리면서 빠른 속도로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김수 해태제과 마케팅팀 부장은 “허니버터칩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허니시리즈 제품의 시장경쟁력을 확인한 결과”라며 “경쟁사들이 따라 올 수 없는 오리지널 제품의 차원이 다른 맛으로 감자스낵 시장을 확고하게 주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연주 기자/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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