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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원고 일베 ‘이미지 망쳐서 세월호 생존학생 보상 없애라’
[헤럴드경제]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사용자가 단원고 학생 중 일밍(스스로 일베 사용자임을 밝히는 것)을 종용했다.

일베 아이디 ’밥도*‘은 27일 “단원고 이미지를 망쳐서 진상규명, 특례, 보상을 없애고 단원고를 동정하지 않게 하라”는 내용의 글을 썼다. 해당 게시물은 28일 오전 현재 추천수 929건, 반대 114건을 받았다.

게시물을 본 또 다른 일베 사용자 ’노****‘은 “일베가려고 무슨 짓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음”이라고 썼다. 아이디 ’대갈누나****‘는 “일베 가려고 집도 태우고 교통사고도 일으키는데 그깟 특례가 뭐라고” 라고 썼다.

이 게시물은 한 일베 사용자가 세월호 희생자를 우롱하는 사진을 26일 올려 논란이 되자 올라왔다. 이 사용자는 일베 게시판에 어묵을 들고 일베 회원임을 인증하는 손가락 자세를 올렸다.

일베는 각종 ’수간 인증‘, ’친조부 사망 사진 게시‘, ’조선족 6세 여아 강간 모의‘ 등의 게시물로 논란이 된 온라인 커뮤니티다. 자극적인 게시물을 올릴 수록 많은 추천을 받고,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가 등급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 때문에 이런 일이 반복해 일어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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