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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소프트웨어 마이스터 고교, 대덕 신입생 캠프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국내 최초의 소프트웨어(SW) 분야 마이스터고교인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최부영, 이하 대덕SW마이스터고) 신입생 캠프가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양평에서 실시된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28일 밝혔다. .

‘나, 우리 그리고 SW비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진로 설정, 학습계획 설계 등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SW산업의 현주소와 비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수학 등 관련 분야 도서를 미리 읽고 참석해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말하다’의 김익환, ‘수냐의 수학영화관’의 김용관 등 저자의 강의를 듣고 함께 토론하는 북콘서트가 마련됐다.

또 학생들이 공공데이터, 머신러닝(인공지능), 로보틱스, 정보보안 등 소프트웨어 관련 강의도 진행된다. 학생들이 부모 및 교사와 대화시간을 통해 자신과 학교에 대해 알아 가는 시간과 부모님께 편지쓰기 등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대덕SW마이스터고는 제9차 마이스터고 지정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해 4월 정부부처 참여형으로 선정된 국내 최초의 SW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서 오는 3월 1일 개교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미래부는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차세대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육성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대덕SW마이스터고의 교육과정 개발, 실습기자재 확충 등 개교를 지원해 왔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대덕SW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앞으로 전문가로 성장해 SW 중심사회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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