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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동해남부선 원동역 건설 확정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장기간 난항을 겪은 부산 동해남부선 원동역 건설이 확정됐다.

새누리당 이진복 의원실은 동해남부선 부산 동래구 안락동 ‘원동역 건설 타당성검토 용역’에서 비용 대비 편익분석(B/C)이 1.09로 나와 건설하기로 최종 결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비용 대비 편익분석이 1.0이 넘으면 사업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타당성 검토 용역은 이 의원이 2014년도 예산안 심의 때 국비 17억원(타당성 조사 2억원, 설계비 15억원)을 확보, 지난 5개월 간 실시했다.

그러나 B/C는 1을 넘겼으나 수익성지수(R/C)는 1을 넘지 못해 국비 지원이 어렵고, 전액 부산시가 부담해야 한다.

부산시는 원동역 건설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올해 추경에 우선기초설계비 등 명목으로 8억원을 편성하는 등 사업비 18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용역 결과 수익성지수가 1을 넘지 못해 아쉽지만 원동역이 건설되면 동래구 안락동 일대 교통 소외 지역의 주민들에게 교통 편의는 물론 큰 경제적 효과를 안겨주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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