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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판 구글…제니퍼소프트 사내에 실내수영장이…
[헤럴드경제]꿈의 직장으로 각광받는 제니퍼소프트의 지하에는 실내 수영장이 있고, 수영장 사용은 근무시간에 포함돼 눈치볼 필요없이 이용 가능하다고 밝혀졌다. 가히 한국판 구글이라고 해도 지나침이 없을 듯 하다.

과거 제니퍼 소프트는 자사 블로그에 ‘제니퍼소프트에서 하지 말아야 할 33가지’라는 게시물을 올려 세삼 화제가 되고 있다.

‘퇴근할 때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퇴근할 것’, ‘식사하러 늦게 나가지 말 것’,‘ 회식을 강요하지 말 것’ , ‘퇴근 후 일하지 말 것’, ‘서로에게 반말하지 말 것’, ‘너무 일만 하지 말 것’등이 제니퍼소프트에서 하지 말아야 할 33가지에 들어간다.




[사진=제니퍼소프트]

구인게시판을 통해 공개된 제니퍼소프트의 연봉은 초봉 3000만원에서 3500만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2~5년 차 경력직원은 4000만~5000만원의 연봉을 받는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제니퍼소프트는 식비·간식비, 교통비, 통신비, 차량 유류비, 도서 구입비, 학원 수강비 등 회사 업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거의 모든 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지하 1층에는 실내 수영장이 있어 직원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수영시간은 근무시간에 포함된다’는 규정이 있어 눈치 볼 필요가 없다.

직원 가족을 위한 복지도 상당하다. 자녀를 낳으면 출산 축하금으로 1000만원씩 지급된다. 5년 동안 근무하면 2주, 10년 근무하면 2개월의 유급 장기근속휴가도 주어지는데 이때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간다면 추가로 2개월의 무급 휴가가 더 주어진다.

사측의 직원을 위한 복지는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 제니퍼소프트는 국내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솔루션 분야 1위 업체로,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많은 직장인들과 구직자들은 “제니퍼소프트는 꿈의 직장”이라며 칭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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