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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13억 중국 잡아라”…‘중국팀’ 가동
-국제교류담당관 산하 4명 전담 인력 배치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가 인구 13억 대륙 중국을 잡기 위해 중국과 교류ㆍ협력 업무를 전담할 총괄팀을 신설했다.

서울시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국제교류담당관 산하에 지방 사무관(5급)을 팀장으로 하는 중국팀을 신설하고 최근인력 배치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중국팀은 중국 지역 자매우호도시를 포함해 주요 거점 도시와 전략적 교류를 강화하고, 관광ㆍ경제 분야 협력 기반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현지 투자설명회ㆍ박람회 등도 주 업무다.

시는 직원 4명 모두 중국어에 능통한 공무원을 선발해 현지인들과 업무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원형 서울시 중국팀장은 “관광, 해외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도 서울이 나서 중국 도시들과 전략적 교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중국 대륙의 특수성을 고려할 전담팀 신설로 한층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직 개편 전 시는 국제교류담당관 아시아팀에 중국을 포함한 일본, 동남아시아, 중앙서남, 중동 지역과 교류 업무를 맡겼다.

하지만 박원순 시장이 중국과의 대외협력을 강조하면서 별도의 전담팀을 꾸렸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600만명을 넘어섰고 중국 도시들과 통상ㆍ산업 분야 필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다”며 “중국도시들과 협력해야 대기질 개선도 할수 있어 중국 전담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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