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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스 해소 음식 7가지 “달고 매운 음식, 스트레스 더 높여"
[헤럴드경제]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 7가지를 소개했다.

위민스 헬스에 따르면 신선한 채소와 견과류, 고구마 녹차등의 음식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흔히 스트레스 해소 음식으로 초콜릿·사탕 같은 단 음식을 찾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같은 음식들은 순간 스트레스가 완화되지만 잠시 후 다시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져 더 자주, 더 많이 단 음식을 찾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기름진 음식과 단 음식을 반복해 섭취하게 되면 비만·고지혈증·당뇨병 같은 질병으로 이어질수 있다.

전문가들은 “매콤하고 단 음식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적절하지 않다”라며 결국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지적한다.

위민스 헬스가 소개한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음식 7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아몬드가 들어간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 감소에 탁월한 효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도 탁월하다.

아몬드엔 에너지를 높이는 단백질과 몸에 좋은 단일불포화지방이 들어있어 우울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초콜릿과 함께 먹으면 더 좋다.

2. 호두,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

호두와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와 호박씨 같은 씨앗에는 섬유질과 항산화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피스타치오가 수학 시험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의 불안감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으며, 호두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다.

캐슈와 아몬드에 들어있는 셀레늄은 기분을 좋게 한다.

3. 고구마

단맛이 강한 고구마에는 낙관적인 생각을 증진시키는 영양소인 카로티노이드와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고구마는 혈당을 상승시키지 않으면서 단맛을 느끼게 한다.

4. 베리가 들어간 요구르트

저지방 요구르트에는 신체가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 전달 물질을 분비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다.

여기에 스트레스를 없애는 항산화제와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신선한 베리를 곁들여 먹으면 더 좋다.

5. 채소 카레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은 진통 효과가 있는 엔도르핀을 분비하게 하며 카레 있는 커큐민은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뇌의 주요 부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시금치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은 긴장으로 인한 두통을 완화하기 때문에 카레에 고추와 시금치 등 채소를 섞어 요리한 채소 카레를 먹고 나면 몸이 포근해지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6. 녹차

녹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인 테아닌은 압박감 속에서도 평온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녹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집중력을 높여준다.

7. 와인

알코올은 중추 신경계 저하제 역할을 함으로써 혈압을 낮추고 긴장을 완화시킨다. 와인은 적당한 알코올과 특유의 향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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