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커 프리와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 갖춘 제품을 골라야
아무리 좋은 PC가 있어도 그 성능을 확인하는 길은 눈에 보이는 모니터를 통해야 한다. PC의 기능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시야에 맞고 편안한 모니터가 꼭 필요한 이유다. 모니터의 선택과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이중 가장 먼저 고려할 부분은 크기(인치)다.
크기는 보통 19인치부터 27인치까지 주로 사용된다. 요즘은 큰 화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지만 27인치 이상 모니터의 경우 화면이 크기 때문에 오히려 기존 모니터 사용 거리보다 좀 더 떨어져서 사용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의자에 앉아 편안한 거리를 재보는 편이 좋다.
모니터는 해상도가 중요하다. 인치에 따라 해상도가 다르며, 같은 인치라 하더라도 패널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화면에 표시하는 부분이 많아지므로 더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을 제공한다. 용도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주로 사용되는 해상도는 풀 HD 해상도인 1920x1080 이다.
패널도 선택의 기준점이다. 모니터 패널은 크게 일반시야각과 광시야각이 있다. 일반시야각 모니터의 경우 대개 TN 패널을 주로 사용하며, 정면을 제외한 측면, 위, 아래에서 바라볼 때 화면이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다. 광시야각은 이 단점을 보완했고 TN 패널과 비교하면 화질이 선명하다. 광시야각 패널이 대세가 되고 있는 이유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눈의 보호다. 그 때문에 최근에는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기술이 적용 된 제품을 많이 찾는다. 이는 모니터의 백라이트 깜빡임 현상을 제거한 기술이다. 이를 통해 눈의 피로, 두통, 시야 흐림 등의 증상 없이 모니터를 오랜 시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갖춘 제품을 골라야 한다. 블루라이트는 가시광선 중 가장 높은 에너지를 가진 물질로 유일하게 수정체를 통과해 망막까지 빛이 도달한다. 이에 장시간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 눈이 피로해지는 것은 물론 안구 건조증, 시력저하, 망막 손상과 더불어 양질의 수면을 권장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약화시켜 수면장애 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런 점들을 두루 살펴 자신에게 맞는 회사제품을 고르면 된다. 모니터의 크기는 정해진 규격이기 때문에 회사별로 차이가 없으나 화면 밝기, 내구성, 디자인 등의 부분에서는 제조회사마다 고유의 특성이 발생한다. 이 부분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이때 흔히 대기업제품과 중소기업 제품으로 나뉘게 된다. 보통 성능을 고려하는 경우 대기업제품을 선호하지만, 가격 측면의 부분을 생각한다면 중소기업제품도 괜찮다. 패널 등에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삼성, LG 등의 경우 넓고 빠른 AS 망이 특징이나 최근에는 중소기업들도 이 부분을 강화하고 있다. 또 수입업체 등도 좋은 성능과 특화된 AS 망을 내세우며 국내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최근 국내 판매를 재개한 뷰소닉 모니터가 이에 해당한다. 전 세계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명품 모니터 브랜드로 '차이를 보라(See the difference)'라는 슬로건 아래, 2001년에 50인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회사다. 최근 IPS 패널에서 기존의 4ms 응답속도를 능가하는 1ms와 144Hz를 지원하는 제품을 출시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의 노하우를 가진 기업이다.
시야각 왜곡이 전혀 없는 광시야각 패널 중에서도 최신인 AH-IPS 패널을 채택했고 5천만 대 1의 동적 명암비, 제품 테두리 경계를 없앤 6mm 프레임 리스 베젤, 안정감 깊은 받침대와 전면에 배치된 듀얼 1.5W SRS 프리미엄 사운드 등으로 모니터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PC와 관련제품 수입, 유통 회사인 (주)컴포인트 관계자는 “모니터는 자신의 눈에 편안한 제품을 골라야 한다”며 “최근에는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을 갖춘 외국업체 제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으니 넓게 비교해보고 고르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전했다.
뷰소닉 제품 문의 : 1544-28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