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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vs 이라크, 역대 전적은 6승10무2패
[헤럴드경제=김성우 인턴기자] 26일 (한국시간) 오후 6시, 한국과 이라크가 아시안컵 4강전에서 맞붙는다.

한국의 이라크 상대 전적은 6승 10무 2패, 하지만 아시안 컵에서 이라크를 만난 한국은 항상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국은 1972년, 2007년 아시안컵의 총 2회 이라크를 만났고, 결과는 두 번 다 0-0 무승부였고, 이어 승부차기에서 항상 이라크에 패하며 고배를 마셔왔던 것이다.

사진 = osen

한편 최근 4경기 맞대결은 2승2패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이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0-1 패배, 2007년 6월 A매치 평가전에선 3-0 승리를 거뒀고, 2007년 아시안컵에선 0-0 결과 후 승부차기 패배를 거뒀으며, 2009년 3월 평가전에선 김치우와 이근호의 연속골로 2-1 승리했다.

이라크 대표팀은 황금 세대를 맞고 있다.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4강,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준우승, 2007 아시안컵 우승, 2013 20세 이하 월드컵 4강 등 크고 작은 대회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 온 것. 이번 대회에서도 미국, 네덜란드, 잉글랜드 등에서 뛰는 해외파 신예들과 함께 A매치 135회 출전에 및나는 노장 유니스 마흐무드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일본에 0-1로 패배했지만, 팔레스타인 · 요르단을 꺾고 이란과 승부차기 혈투 끝에 승리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피파랭킹은 114위로 69위인 대한민국과 상당한 차이가 있지만 이라크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다.

구자철, 이청용 등 에이스들이 빠진 상황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국가대표팀이 이번 경기 선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s00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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