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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이프젤과 소프트젤을 결합한 보형물…… 듀얼챔버 가슴성형 주목

성형수술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시기는 겨울이다. 신년의 시작을 기대하는 마음도 있지만 마스크, 모자 착용이 자연스럽고, 염증이나 고름의 우려가 여름보다 덜 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와 함께 여름을 준비하기 위한 성형도 있다. 바로 가슴성형이다. 가슴성형은 쌍꺼풀 수술, 코 수술보다 약 1개월의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많고, 상처가 빨리 아무는 겨울에 가슴성형이 증가하는 것이다.

최근, 가슴성형을 받는 여성들은 단순히 큰 가슴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몸매와 피부에 적합하고 자연스러운 가슴을 원한다. 가슴 주변의 살이 부족하거나 피부가 얇은 사람은 보형물이 우글거려 만져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마른 몸매에 가슴만 도드라지게 튀어나와 부자연스럽게 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가슴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최근 개발된 ‘듀얼챔버 가슴성형’이 화제가 되고 있다. 듀얼챔버 보형물을 이용한 듀얼챔버 가슴성형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알려지는 단계지만 유럽에서는 3,000케이스 이상 사용되면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듀얼챔버 보형물은 독일의 POLYTECH사에서 개발, 서로 다른 재질인 소프트 젤과 세이프 젤이 한 보형물에 들어있다. 소프트 젤은 보형물 바닥면에 위치해 흉곽에 강하게 밀착되도록 돕고, 이보다 더 윗부분에 있는 세이프 젤은 소프트 젤에 비해 더 세밀한 조직으로, 외부 압력에도 흐트러지지 않아 가슴형태를 유지시킨다.

이러한 젤이 배합된 듀얼챔버 보형물은 보형물이 우글거리며 만져지는 ‘리플링 현상’과 가슴 안에서 보형물의 위치가 이동하는 ‘변위현상’ 부작용이 적어 기존보다 자연스럽고, 안전한 가슴 성형술로 주목받고 있다.

메가성형외과 이영대 원장은 “듀얼챔버 보형물은 기존에 쓰이던 보형물과 달리 재질과 성분을 다르게 구성, 밀착력과 세밀한 조직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했다”며 “하지만 보형물보다 중요한 것은 이 보형물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성형기술력과 경험이다. 수술 전 정밀한 진단체계와 가슴성형에 풍부한 노하우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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