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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프라스 “구제금융 재협상 EU규율 안에서 추진”
긴축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그리스를 집권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 잔류할지, 탈퇴할지 그리스 새 정부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 시리자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대표는 “구제금융 재협상은 유럽연합(EU) 규율 안에서 이뤄질 것”이라면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의미하는 이른바 ‘그렉시트’(Grexit) 가능성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치프라스의 이 같은 발언은 그리스 국민의 대다수가 유로존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은 결과다.

하지만 그는 국제통화기금(IMF), EU, 유럽은행(ECB) 등 대외채권단 ‘트로이카’가 질색하는 채무탕감을 요구하며 채권단을 자극하고 있다.

치프라스는 그간 3200억 유로(약 390조원) 규모인 그리스 국가채무의 절반 정도를 탕감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수민 기자/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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