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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크노그라트’ 황리신…장쑤성 난징시 서기로
차기 여성정치 주자 급부상
새해 중국 낙마 정치인 1호로 이름을 올렸던 양웨이저(楊衛澤)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 서기 후임에 황리신(黃莉新ㆍ52) 장쑤성 우시(無錫)시 서기가 선임됐다.

쑤저우르바오(蘇州日報)는 난징시 서기 최종 인선 회의에서 황리신 서기가 낙점됐다고 25일 보도했다.

황리신 신임 서기는 ‘테크노그라트(기술 관료)’다. 그는 장쑤 쑤첸(宿遷) 출신으로 중앙당교대학원을 졸업한 후 기계ㆍ배수 등 일선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진다.

대표적인 여성 정치가인 쑨춘란(孫春蘭) 톈진 당서기가 지난해 말 돌연 교체된데 이어, 이번에 장쑤성 성도인 난징시 서기에 오르면서 차기 여성 주자로 급부상하는 모양새다.

한편 양웨이저 전 난징 시 서기는 엄중한 규율 위반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올들어 처음 전하면서 관심을 모았었다. 난징 시는 이례적으로 그의 이력을 시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난징시는 시진핑 정권이 부패 척결에 나선 이후 지금까지 3명의 고위급 간부가 낙마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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