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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원내대표 선거 절대 중립…계파간 대립 안돼”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이완구 전 원내대표의 국무총리 지명으로 이뤄질 차기 원내대표 경선과정에서 계파갈등이 일어날 조짐에 강한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김 대표는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의 훌륭한 분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원내대표 선출과정에서 당의 분열이나 계파 운운하는 목소리가 절대 나와서는 안된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당 대표는 경선과정에 절대 중립임을 선언한다”며 “투명한 경선과 상생을 통해 국민에 칭찬받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대표는 경기 위축에 따른 저성장 지속을 지적하면서 “미국이 3분기 5%라는 고성장을 기록한 데는 지난 한해 민주, 공화 양당의 정쟁이 없었던 것이 한 요인”이라며 “우리 국회도 이를 본받아 경제와 민생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서민경제가 살아나야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선순환 성장구조가 정착되는 만큼 타이밍을 놓쳐선 안된다”고 강하게 말하고 “입법 타이밍에 발목잡는 못난 짓을 그만해야 한다”며 내달 임시국회에서 경제살리기 법안 통과에 야당의 협력을 촉구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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