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도 빅데이터가 먼저 알아본다. 866종의 국내 신간 서적의 출간 후 14일까지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그간 MD의 경험과 직감에 의존하던 서적 판매량을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모델도 개발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DB진흥원 내에 설립한 ‘빅데이터 아카데미’의 2014년 연수생들의 우수 과제 사례들이다. 미래부는 빅데이터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현업 복귀 후 다양한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해 창업, 제품 개발, 비용절감 기여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3년 6월 설립된 빅데이터 아카데미는 재직자 대상 빅데이터 실무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빅데이터 기술 및 분석 분야에서 2년간 403명을 양성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최근 연수생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4.5%가 연수 후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미래부는 2014년도 빅데이터 아카데미 연수 과정에서 실습한 76여 종의 과제 중 우수한 8종을 선별하여 기획부터 서비스 개발까지 상세한 내용을 담은 사례집 ‘빅데이터 2014년을 말하다!’를 발간하고 온라인으로는 데이터 전문가 지식포털(www.dbguide.net)에 게재했다. .
미래부 강성주 정보화전략국장은 “빅데이터는 벤치마킹이 용이해 이러한 우수 적용사례가 확산될수록 빅데이터 도입을 준비하는 기업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ITRC(IT연구센터), 빅데이터분석활용센터 등을 지속 활용하고, 제조·의료‧금융 등 산업 분야별 실무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빅데이터 이용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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