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수학능력시험이 물수능이라는 지적을 받으면서 입시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학부모들도 눈치 입시경쟁 보다는 취업을 목표로 직업전문학교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변별력이 부족했던 이번 수능은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거나 수능 후에 진로를 탐색하지 못하는 수험생들을 발생시켰고 전문대의 경쟁률 또한 상승시키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재수 또는 취업을 위해 고민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전문대의 대안으로 직업전문학교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대학이 실습이나 실무교육시간이 부족한 반면 직업전문학교는 수업의 대부분을 실무중심으로 진행하고 졸업 후 취업알선까지 진행해 주기 때문이다.
이에 광주직업학교인 호남직업전문학교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였거나 대학을 졸업한 광주전남지역 취업준비생 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호남직업전문학교는 14회 연속으로 고용노동부 평가에 A등급을 받은 전국 유일의 직업전문학교로서 시각디자인, 전기기능사, 전기 설계 및 시공 등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총 23개 자격증 교육과정을 진행하며 CAD, 전산회계, 정보처리기능사,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기능사 등 지역산업맞춤형 훈련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호남직업전문학교 김윤세 이사장은 “앞으로 미래사회는 개인의 능력과 기술만이 자신의 위상과 가치를 결정해 줄것’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5년 새로운 능력과 자격을 만들어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광주 호남직업전문학교는 사설 학원이나 전문대학과 다르게 국비지원이 가능하다. 노동부 관할 고용센터에서 훈련상담을 거친 후 적격자로 판단되면 내일배움카드(실업자계좌제)훈련에 참여할 수 있고 발급일로부터 1년간 유효(연간 200만원 한도,5년간 총 30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지원대상자별로 별도 자비부담금 있음)하며 매월 교통비와 식비로 316,000원~266,000원이 국비지원된다. 그 밖에 일반인부터 고교생, 재직자까지 훈련이 가능하며 기숙사 무료제공, 통학버스 무료운행 등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호남직업전문학교 이춘구 교장은 “최근 인문위주(대학교육)의 인력구조가 과잉 공급되고 있는 현재 우리나라 현실에서 멀지않은 미래는 기술과 기능을 겸비한 고급엔지니어이다. 그 가치를 인정받고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보장받는 그런 시대가 될 것”이라며 엔지니어 전문가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honam.or.kr)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