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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방콕족’이라면 알아야 할 실내 피부관리법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추운 겨울철에는 야외 활동을 줄이고 집에서만 생활하는 일명 ‘방콕족’이 증가한다. 방콕족은 겨울철에도 야외활동을 즐기는 ‘아웃도어족’에 비해 차고 건조한 바람, 스키장 설원 위 자외선 노출 등에 대한 걱정은 덜하지만, 그렇다고 피부 안전 지대에 있다고 안심하는 것은 오산이다. 

난방으로 인한 건조한 공기와 환기가 부족해 생기는 실내 미세먼지, 실내외로 크게 벌어지는 온도 차는 피부 노화와 트러블을 촉진시키는 또 다른 주범이기 때문.

<사진출처=123RF> 

실제로 최근 신한카드 빅데이터센터가 내놓은 날씨별 카드 사용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날씨가 추울 경우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전체적인 카드 결제 건수는 줄어들지만, 피부관리숍 결제 건수는 평균 기온의 맑은 날에 비해 155%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겨울철은 차고 건조한 날씨뿐만이 아닌, 다양한 요인에 의한 피부 고민이 늘어나는 시기다.

기초화장품 전문기업 참존이 집에만 있는 겨울철 ‘방콕족’이라도 꼭 알아두어야 할 실내 피부관리 상식을 소개한다. 

▶방콕족 피부상식 1 : ‘실내 미세먼지 주의보’, 철저한 클렌징은 필수

겨울철에는 차가운 바깥 공기 탓에 환기를 자주 하지 못하게 된다. 환풍기가 있다 하더라도 다른계절에 비해 창문을 닫고 지내는 시간이 긴 겨울철, 실내 공기의 질이 낮아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 특히 밀폐된 실내에서 청소나 요리를 할 경우 실외 못지 않게 미세먼지 농도 또한 올라가게 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내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입자가 작아 모공 속에 쌓이기 쉽고, 이는 피부 노폐물 배출을 막아 피부 건강을 저해한다.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꼼꼼한 클렌징이 무엇보다 중요한 법. 최근 다양한 형태로 출시 된 클렌징 디바이스를 활용할 경우, 모공 속 미세먼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용이하다. 

<사진설명>(사진 왼쪽부터)클라리소닉 ‘어드밴스드 클렌징 시스템 아리아’, 참존 ‘플레지엄 미드나이트 스페셜 크림’, 닥터자르트 ‘Ctrl-A 스팟 아웃’.

▶방콕족 피부상식 2 : ‘피부 건조주의보’, 골든타임 케어로 수분∙영양 공급 효과 극대화

야외에는 찬 바람이 있다면 실내에는 뜨거운 ‘난방 바람’이 있다. 추운 날씨 속 계속되는 실내 난방은 피부 수분을 빼앗아 건조하게 만드는 주된 원인이다. 건조해진 피부는 곧 피부 탄력 저하로 이어져 노화를 촉진시키는 주범이 되므로 겨울철에는 실내에서도 충분한 수분과 영양공급이 필수.
특히 겨울철에는 밤이 길어지는 만큼 저녁시간 및 수면시간을 활용한 나이트케어에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피부 재생이 활발해지는 ‘골든 타임’을 잘 활용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겨울철 실내 스킨케어가 가능하다. 나이트크림을 잠들기 전 골든 타임에 사용하면 잠자는 동안 피부 관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방콕족 피부상식 3 : ‘피부 면역력저하 주의보’, 즉각적인 트러블 케어로 빠른 피부 진정

겨울철, 칼바람이 불어대는 실외와 하루종일 난방기를 가동하는 실내의 온도 차는 적게는 10도부터 크게는 25도까지 벌어진다. 이렇게 큰 실내외 온도 차는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어 쉽게 트러블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된다.

실외의 차가운 공기로 인해 수축되었던 혈관이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 급속히 확장돼 피부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게 되는 것. 이렇게 면역력이 낮아진 피부는 외부 자극에 취약해지고 예민해져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조건이 된다. 일단 트러블이 생긴 피부는 빠르게 진정시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 그냥 놔두었다가는 곪거나 흉이 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런 경우 트러블 부위에만 발라주는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주고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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