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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치] 세계 제일의 '부자도시'는 취리히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스위스 취리히가 세계제일의 부자도시로 선정됐다.

미국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메트로 모니터’에 따르면 취리히는 전 세계 300개 대도시 가운데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1위에 올랐다고 CNN머니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취리히의 1인당 GDP는 8만2410달러(약 8930만원)로 8만2040달러(약 8890만원)의 노르웨이 오슬로를 근소하게 앞섰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산호세는 7만7440달러로 3위를 차지했으며 코네티컷주 하트포드가 예상을 뒤엎고 7만6510달러로 뒤를 이었다. 5위는 스위스 제네바로 7만4580달러를 기록했다.

[사진=위키피디아]

프랑스 파리와 미국 보스턴은 각각 7만760달러와 7만390달러로 자웅을 겨루며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미국 브리지포트(6만8530달러)와 워싱턴DC(6만8530달러), 시애틀(6만7830달러)이 순서대로 8~10위를 차지했다.

상위 10개 대도시 가운데 북미지역이 6곳, 서부유럽이 4곳으로 글로벌 부의 편중이 그대로 드러났다. 20위권 내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는 마카오(11위ㆍ6만7780달러)와 호주의 퍼스(13위ㆍ6만5500달러) 뿐이었다.

반면 최하위인 299위와 300위는 인도의 방갈로르(1420달러)와 콜카타(1110달러)였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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