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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전문가…유별난 상가를 주목하라, 세종 에비뉴힐

[캡션: ▲ 세종시 1-5생활권 상권의 경쟁력이 치솟고 있다. (이미지제공 – 에비뉴힐)]


-한국은행 2% 기준금리 동결에 경제성장률 전망치 3.4%로 대폭 하락…기준금리 추가인하 예상

지난해 상승세로 돌아선 부동산시장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 지고 있다. 이달 한국은행은 2%까지 떨어진 기준금리를 3개월 연속으로 동결시켰다. 여기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3.9%에서 3.4%로 대폭 낮춰 발표해 다수의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안으로 추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처럼 장기화 되고 있는 저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금융상품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까지 떨어지자 다수의 재테크족들은 안정적인 월세수입을 노리고 수익형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에 상가투자전략 연구소 유영상 소장에게 2015년 주목해야 할 부동산 이슈에 대해 들어보았다.

[캡션 : ▲ 상가투자전략연구소 유영상 소장]

- 상가투자전략연구소 유영상 소장 “유별나고 특이한 입지나 특별한 장점을 가진 상가가 자산가치 높아”

유 소장은 부동산 투자의 최우선 고려사항은 입지임을 강조했다.“주거환경은 조용하고 지근거리에 학교나 녹지등 편의시설이 많아야한다. 또 상업시설은 많은 인파가 북적이고 모여드는 곳, 그리고 임차인이 선호하는 주변환경이 조성돼야 좋은 입지라고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특히 상업시설은 조금은 유별나고 특이한 입지나 인근 지역에 없는 특장점을 가진 차별화된 상가가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조건을 가진 상가는 자산가치나 수익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며 상가 투자 시 입지 조건 외에도 도시의 상업용지비율, 상가 경쟁력, 주변배후수요 등을 꼼꼼히 따져볼 것을 주문했다.

유영상 소장은 그 중에서도 세종시 상가를 주목하며 근래에는 세종시가 전반적으로 상권이 차츰 발전에 나갈 수 있는 소비구조와 도시형태가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내 상업용지비율은 2.1%로 타 신도시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에 세종시는 상가부족현상까지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에 반해 대전, 청주, 공주 등에서 세종시로 흡수되는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2월에는 정부세종청사의 최종 이사일정인 3단계 이전까지 완료돼 세종시 1-5생활권에는 1만 6천여명의 공무원이 상주하게된다. 이로 인해 당연한 일이 일어난다. 바로 세종시 상가의 경쟁력이 치솟고 잇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세종시 1-5생활권은 이 같은 상승 분위기에 힘입어 다양한 상가들이 분양홍보전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 그 중에서도 유소장은 세종시 최초 유러피안 스트리트몰로 구성되는 ‘에비뉴 힐’에 후한 점수를 매기기도 했다.

“세종시 상가투자는 근린생활시설 위주의 특별함이 없는 상가보다는 유별나게 튀는 아이템을 지닌 상업시설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1-5 생활권에 들어서는 에비뉴 힐은 정부청사에서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연면적 2만여평의 세종시 최대 규모에 키즈테마파크 뽀로로파크 입점까지 확정돼 세종시에서 가장 큰 집객파워가 예상된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뽀로로파크의 경제적 효과는 5조 7,000억원에 달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에비뉴 힐은 인근 대전 및 공주, 청주 등 충청권에서 관심도가 집중되어 있는 데다 상층부에는 세종 행정타운과 연계되는 최첨단 스마트오피스까지 세종시 최초로 들어선다. 게다가 대전 및 공주, 청주 등 충청권에서까지 관심도가 집중되고 있어 투자하기로 마음먹으면 발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한편 세종시는 충청권 인구를 빠르게 흡수하며 인구유입 속도가 점차 가속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행복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청주에서 세종시로 떠난 인구는 3,400여명으로 그 중 870여명이 10월에 이주하는 등 그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 역시 지난 4개월간 세종시로 유출된 순 규모만 4,574명으로 조사돼 세종시가 충청권 인구를 흡수하는 빨대효과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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