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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블랙베리 인수 진짜 추진?....지난 해말 현지 IB에 자문해
[헤럴드경제=홍길용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해 4분기 캐나다의 한 투자은행(IB)를 통해 블랙베리 인수를 추진했다고 현지 언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의 금융 전문 파이낸셜 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캐나다의 투자은행 애버코어 파트너스는 삼성전자를 위해 블랙베리 인수를 위한 방안을 짰다”고 보도했다.

또 이번 인수건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삼성전자는 여전히 블랙베리 지분 전체 또는 대부분의 지분을 취득하기 위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삼성전자는) 여전히 조건에 대한 평가 작업을 진행 중으로 거래는 열려 있으며 현재 진행형”이라고 강조했다.

이 보도 이후 뉴욕과 토론토 증시에서 블랙베리 주가는 7% 넘게 급등했다.

지난 14일 로이터통신은 삼성전자가 블랙베리를 75억 달러에 인수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블랙베리와 삼성전자는 보도내용을 부인했다.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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