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5/01/22/20150122001177_0.jpg)
그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나눔환경 관련 A매체의 악의적 오보를 처벌하라고 고소했더니 되레 종북몰이를 시작했다”며 “정치보복과 정략에 악용되는 종북몰이, 회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아가 “선거 때도 됐고, ‘아픈데’ 좀 건드렸다고 화나서 그런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이 말하는 ‘아픈 데’는 그가 줄기차게 주장해 온 ▷세월호는 국가정보원 소유 선박이다 ▷박근혜 후보를 당선시킨 대통령선거는 3ㆍ15 부정선거를 능가하는 불법 선거로 특검으로 진상규명 해야 한다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또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반인권적, 반민주적 세습체제인 북한을 추종하지 않는다”며 “시대착오적 종북은 처벌이 아니라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종북몰이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심각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죄도 없는 내가 검찰이 아무때나 부른다고 가나”며 “새해인사로 이미 시민들과 약속 일정이 잡혀있다. 하지만 진실이 밝혀지기 위해서라면 검찰 출석을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의 한 측근은 “검찰 소환장은 시장 집무실이 아닌 자택으로 배송된 것으로 알려져 이시장은 아직 소환장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