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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성남시장, 종복몰이 정면돌파하겠다
[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이재명 성남시장이 청소업체 특혜의혹과 관련 검찰 수사와 관련,“청소용역줬다고 내가 종북이면 심사에서 최고 점수 준 새누리당 시의원, 사회적기업 인증해서 수억원 지원한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나눔환경 관련 A매체의 악의적 오보를 처벌하라고 고소했더니 되레 종북몰이를 시작했다”며 “정치보복과 정략에 악용되는 종북몰이, 회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아가 “선거 때도 됐고, ‘아픈데’ 좀 건드렸다고 화나서 그런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이 말하는 ‘아픈 데’는 그가 줄기차게 주장해 온 ▷세월호는 국가정보원 소유 선박이다 ▷박근혜 후보를 당선시킨 대통령선거는 3ㆍ15 부정선거를 능가하는 불법 선거로 특검으로 진상규명 해야 한다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또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반인권적, 반민주적 세습체제인 북한을 추종하지 않는다”며 “시대착오적 종북은 처벌이 아니라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종북몰이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심각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죄도 없는 내가 검찰이 아무때나 부른다고 가나”며 “새해인사로 이미 시민들과 약속 일정이 잡혀있다. 하지만 진실이 밝혀지기 위해서라면 검찰 출석을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의 한 측근은 “검찰 소환장은 시장 집무실이 아닌 자택으로 배송된 것으로 알려져 이시장은 아직 소환장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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