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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처기업, 사상 최초 3만개 시대 개막…중기청ㆍ벤처기업협회, 3만 번째 벤처확인기업에 기념패 전달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지난 13일 기준으로 벤처기업 수가 사상 최초로 3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중기청은 22 중진공이사장(임채운), 벤처기업협회장(남민우), 여성벤처협회장(이은정), 벤처캐피탈협회장(이종갑), 전문엔젤 투자자(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엔젤로부터 투자를 받아 3만 번째로 벤처확인을 받은 ㈜모비데이즈(대표 유범령)에 대해 벤처확인서 및 기념패를 전달했다. 

중기청은 22일 전문엔젤로부터 투자를 받아 3만번째로 벤처확인을 받은 주)모비데이즈 대표 유범령씨에게 벤처확인서 및 기념패를 전달하고 벤처 3만시대를 축하했다. 유범령 모비데이즈 대표(좌),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우)

벤처기업은 ‘80년대 말 태동한 이래 정부의 육성정책에 힘입어 2000년대 초 벤처중흥기를 거쳐 양적․질적으로 지속 증가하면서 한국경제의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다. 

특히 벤처창업으로 출발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벤처출신 기업은 642개사(‘13년 기준 전체 중견기업(3,846개)의 16.7%)나 되는 등 벤처가 창업 → 중소 → 중견기업 성장사다리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정부 들어 벤처기업이 3만개를 넘어선 것은 벤처생태계 태동 20년, 모태펀드 운영 10년과 함께 혁신성 있는 벤처기업들이 새로운 경제 환경에서 역동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또한, 선순환 벤처ㆍ창업 생태계 조성, 기술창업 촉진 등 창조경제 구현 및 제2의 벤처붐 조성을 위한 현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도 일정부분 역할을 했다.

중기청 김성섭과장(벤처정책과)은 “벤처기업이 현 추세대로 성장한다면 오는 2017년 3만5000개에 이르고 전체 매출액도 230조에 이르는 등 중소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거대기업군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 제2의 벤처 도약을 위해 벤처기반 확충과 벤처투자 활성화등으로‘선순환 벤처·창업 생태계’정착을 위한 정책을 지속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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