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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조직운영 효율성 강화와 성과중심으로 팀 구성 개선, 23일부터 시행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일자리경제과를 부구청장 직속으로 변경하는 등 2개 기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조직개편을 마무리 하고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개편내용을 보면 우선 이창우 구청장의 민선6기 핵심공약과 주요사업을 집중 추진하기 위해 12개 부서명을 변경하고 6개팀을 신설한 점이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역의 일자리창출을 담당하는 일자리경제과가 부구청장 직속 담당관으로 격상된 것이다.

지금까지 주요부서였던 총무, 감사, 기획 등 지원부서 보다는 일자리경제과 등 사업부서 위주로 조직을 재편하겠다는 이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앞서 이창우 구청장은 지난해 7월 취임직후 과장에게 인사권을 주고 일자리경제과 소속 팀장 4명을 공모제로 뽑았다. 일자리창출 담당부서가 제대로 일하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부서장에 팀장 인사권을 주겠다고 천명한 결과다. 이 구청장이 내건 핵심공약이다.

이와 함께 생활체육을 전담하기위해 생활체육과를, 부서 업무에 대한 구민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행정지원과를, 노인이 주는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어르신복지과를, 깨끗한 환경조성 이미지 강조를 위해 맑은환경과를, 구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부동산정보과 등 12개 부서를 각각 신설했다.

일자리경제과가 일자리경제담당관, 총무과가 행정지원과, 문화체육과가 생활체육과로, 교육지원과가 교육문화과로, 주민생활지원과가 복지정책과로, 환경과가 맑은 환경과 등으로 각각 변경해 구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했다.

동시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간 연계성과 전문성을 기준으로 49개 팀을 재편(변경)했다.

감사담당관 기술감사팀이 경영감사팀으로, 행정지원과 총무팀이 행정지원팀으로, 부동산정보과 지정팀이 지적행정팀으로 팀명도 변경됐다.

이로써 개편전 1의회 1담당관 5국(28과), 1소(4과), 15동, 2추진단, 181개팀에서 1의회 2담당관, 5국(27과), 1소(4과), 15동, 3추진단, 186개팀으로 변경됐다.

김유호 총무과장은 “변화하는 행정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조직을 개편하여 원활한 구정업무 추진 및 행정효율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조직개편에 따른 전산시스템을 정비하고 직제표 정비와 인력 배치를 마무리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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