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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에스윈드 英ㆍ美 풍력타워시장 진출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씨에스윈드는 미국과 영국 풍력타워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생산법인 신규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22일 공시했다.

씨에스윈드는 “미국에서 풍력발전단지 건설 수요가 가장 많은 텍사스주 북부 지역에 육상 풍력발전기용 타워 생산을 위한 연산 약 2만5000톤 규모의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며 “현재 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 선정 및 투자와 관련해 최종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사와 향후 5년간 텍사스주 신설 공장에 대한 타워 수주 물량을 협의 중”이라며 “협의가 다음 달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며 타워가 수주될 경우 텍사스주 공장 신설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씨에스윈드에 따르면 텍사스 공장에 대한 예상 투자금액은 약 4000만달러다. 고객사로부터 타워 수주 물량을 확보하면 내년부터 2022년까지 7년간 총 5억 달러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씨에스윈드는 영국에 차세대 해상풍력 발전기인 6~8㎿급 풍력발전기용 타워 생산용 공장(연산 약 7만5000톤 규모)을도 건설할 예정이다.

씨에스윈드는 “지멘스윈드파워와 작년 6월 체결한 해상풍력 타워 생산 및 납품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신규 공장 건설”이라며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약 7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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