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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콩, 설날 효도선물로 주목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설날을 한 달여 앞두고 선물 준비가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몰 옥션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3명중 1명은 건강식품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한다. 홍삼과 오메가3, 각종 야채 액기스 등의 건강식품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는가운데 ‘약콩’ 선물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약콩이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두유나 영양제 등의 상품으로 출시돼 관련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올 설 명절 선물로 급부상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심에서는 지난 15일 약콩의 영양분만 추출한 건강기능식품 ‘검은콩 펩타이드’를 출시했다. 농심은 20년간 진행한 콩펩타이드 연구의 최종 결과물로 검은콩 펩타이드를 출시했으며 이 제품은 체지방과 혈압, 혈당 감소 등 효과에 대한 식약처 인증도 획득했다. 


펩타이드는 단백질에서 추출한 아미노산의 결합체이며 콩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로 양질의 아미노산과 생리활성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검은콩 펩타이드는 국내산 쥐눈이콩에서 추출한 생리활성 펩타이드를 액상화한 것으로 1병(30ml)에 펩타이드 4.5g이 들어있다. 30병 들이 1세트이며, 정가 19만8000원에 판매되고 있어 효도선물로 제격이다.

약콩을 매일 섭취할 수 있는 두유제품도 출시됐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밥스누는 지난 1일 서울대 기술로 만든 ‘SOYMILK PLUS 약콩두유(약콩두유)’를 출시했다. 볶은 약콩을 통으로 갈아 넣었으며 검은콩 함량이 일반 두유 보다 많게는 10배 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약콩 및 대두는 100% 국산 소재를 사용했으며, 1팩(190㎖)당 약콩 50~60개가량 들어있다.

밥스누 관계자는 “흔히 검은콩, 약콩으로 불리는 쥐눈이콩의 효능은 여러 매스컴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익히 알려졌지만,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은 찾기 힘들었다”며 “쥐눈이콩은 신진대사를 도와 다이어트 효과가 크고, 일반 콩에 비해 노화방지 성분이 4배 이상 많아 장년층은 물론 노년층에서도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영양식품이다”고 말했다.

볶은 약콩도 인기다. 식품업체 ‘컬러푸드’는 약콩을 볶아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볶은 검은콩 약콩’을 판매한다. 별도 조리나 가공 없이 볶은 약콩을 견과류처럼 바로 먹을 수 있다. 250g과 500g 단위로 포장돼 있어 주전부리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연세 지긋하신 어른은 물론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손색이 없어 가족 단위 선물로 추천된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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